클럽 월드컵으로 인해 이르게 시작된 이적시장, 그래서 인지 벌써부터 굵직굵직한 이적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리버풀 이적시장
시즌 내내 아놀드에 시달렸던 리버풀은 빠르게 양쪽 풀백 세대교체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본머스의 밀로시 케르케즈와 합의 중이며, 레버쿠젠의 제레미 프림퐁을 데려왔다. 정말 시원하게 선수단 교체에 성공한 리버풀 보드진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더욱 놀라운 건 여기다. 올 여름 가장 뜨거운 선수로 보였던 플로리안 비르츠가 리버풀로 향한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왼쪽 공간 모든 곳을 휘저을 수 있는 비르츠는 리버풀의 답답한 구석을 확실하게 뚫어줄 수 있을 것이다. 십자인대 부상 후, 특유의 드리블 능력이 떨어질까 우려했지만 오히려 본인을 증명해버렸다. 개인적으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절대 가만둘리 없는 플레이 스타일이기에 신가드 조금 큰걸로 바꾸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근데, 리버풀에게 비르츠가 그렇게 필요해요?
라고 묻는다면 아래 스카이스포츠의 그래픽을 보면 좋을 것 같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메짤라 역할을 확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비르츠이기에, 슬롯이 추구하는 스타일에 부합한다고 볼 수 있다. 지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보여줬던 4-2-2-2 시스템과 확실하게 맞아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늘 기대할 수가 없는 루이스 디아즈와 애매한 코디 각포가 비르츠로 인해 경기력이 살아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아니면 비르츠가 왼쪽 측면 공격수로 뛸 가능성도 존재하며, 다음 시즌 출전시간이 급격하게 적어지는 선수가 존재할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 이적시장
더 브라위너를 떠나 보내는 맨시티는 AC밀란의 타자니 레인더르스를 영입했으며, 울버햄튼의 아인트-누리와 리안셰르키의 영입까지 근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매번 이적시장마다 별다른 어려움 없이 신속하고 깔끔하게 일을 진행하는 맨시티를 보았을 때, 나머지 두 선수 또한 어렵지 않게 시티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인더르스가 더 브라위너를 대체할 수 있을까?
타자니 레인더르스 (98년생, 네덜란드)
포지션 :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24-25 시즌 기록 : 54경기 15골 5어시스트 (4,591분)
누군가에게는 다소 낯선 선수일 수 있는 밀란의 타자니 레인더르스. 더 브라위너를 잊을 수 있는 선수임에 확실하다. 높은 공간이해도를 가지고 있는 이 선수는 특유의 활동량과 드리블 능력을 더해 전진성이 꽤나 뛰어나다. 수준급 패스 능력과 동료를 살릴 수 있는 플레이에 능하며, 이번 시즌 평범 해보였던 시티의 2선에 활력과 창의성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수비 경합능력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과르디올라가 그에게 크게 요구하지도 않을 것이다. 번뜩이는 박스 타격으로 공격력도 보유하고 있는 레인더르스의 다음 시즌 활약이 너무나 기대된다.

아직도 유망주? 21살밖에 안되었다고?
리안 셰르키(03년생, 프랑스)
포지션 : 양쪽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24-25 시즌 기록 : 44경기 12골 20어시스트 (3,098분)
다음은 리안 셰르키, 준수한 양발 사용능력으로 2선 어디든지 소화가능한 이 선수가 맨체스터 시티로 향한다. 몇 시즌동안 선수 돌려쓰기에 지쳤던 과르디올라에게 든든한 선수가 될 것이다. 그릴리쉬와 베르나르두 실바는 이제 이별수순을 밟고 있으며, 필 포든은 신뢰가 떨어졌다.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셰르키의 활약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 수도 있겠지만 최근 유럽대항전에서 보여준 그의 실력은 의심을 거둬들이기에 충분하다.

캄비아소 아니었어?
라얀 아인트-누리(01년생, 알제리)
포지션 : 왼쪽 측면 수비수
24-25 시즌 기록 : 41경기 5골 7어시스트 (3,407분)
시즌 중반부터 링크가 잦았던 유벤투스의 안드레아 캄비아소 대신 울버햄튼의 아인트 누리가 시티로 향할 것 같다. 수비력은 평범할 지 모르지만, 리그에서 손꼽히는 테크닉을 가지고 있기에 과르디올라의 선택을 받았다는 이유가 납득이 된다. 뛰어난 전술 수행능력이 있는지는 미지수이지만, 기본기가 뛰어난 선수이기에 보여주었던 꾸준함이 시티에게 꽤나 어울릴 것으로 보인다.

첼시 이적시장
리암 델랍(03년생, 잉글랜드)
포지션 : 중앙 공격수
24-25시즌 기록 : 40경기 12골 2어시스트 (2,669분)
첼시는 리그에서 검증된 리암 델랍(입스위치)을 강등권에서 30M으로 영입했다. 지난 시즌 초반부터 강등권 팀에서 보여준 능력은 모든 팀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다. 입스위치 타운이 강등되며 저렴해진 리암 델랍을 맨유와의 경쟁을 이겨내고 데려왔다. 뛰어난 전진성과 주변 선수들을 활용할 줄 아는 델랍은 마레스카 감독이 원하는 스타일의 공격수이며, 잭슨 보다 나은 슈팅 메이드와 골 결정력을 보여줄 것이다. 무조건.

보엘리 아저씨, 선수단부터 정리하세요
휴고 에케티케(02년생, 프랑스)
포지션 : 중앙 공격수
24-25시즌 기록 : 48경기 22골 12어시스트 (3,644분)
프랑크푸르트의 에케티케가 100M에 가까운 가격표를 붙이고 첼시와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싼 맛에 리암 델랍을 스쿼드 멤버로 두고, 잭슨보다 나은 주전 공격수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걱정스러운 것은 너무나 비대해진 첼시 선수단 정리가 최우선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며, 장기계약을 맺고 있는 니콜라스 잭슨이 애매해질 상황에 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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